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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아끼는 정리

2달만에 HSK 5급 합격자가 알려주는, HSK 시험 전에 꼭 해야 할 것 3가지

안녕하세요, 트렌드헌터킴입니다. 

2월 HSK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http://www.hsk.or.kr (공식 시험일정) 

 

HSK(Hanyu Shuiping Kaoshi) 한국사무국

HSK, HSK IBT, HSKK, CTCSOL 시험 접수, 시행, 성적표 발송, 성적 진위 확인, 중국어대회, HSK장학금, HSK박람회

www.hsk.or.kr

이번 2020 HSK 2월 시험은 '2월 9일 일요일'에 치러지는데요,

저도 작년 10월 26일(날짜도 기억납니다) 에 HSK 5급 시험을 치러 가던 길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사실 시험이 이틀 남았다면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해온 공부량이 있을 것이고, 여느 시험과 똑같듯

하루이틀 열심히 한다고 해서 갑자기 점수가 몇십점씩 올라가는 일은 불가능하죠.

제가 2달만에 HSK 5급 268점이 나온 것도 매일매일 2~3시간씩 꾸준히 투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험 전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그 동안 공부해온 걸 극대화시킬 수 있는 행동들을 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HSK 4급 287, HSK 5급 268점을 획득한 HSK 시험 보기 전에 했던 행동 3가지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1)단어장 암기

 

언어에서, 특히 언어 시험에서 단어 암기는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아무리 말을 유창하게 한다고 해도 단어를 모르면

독해 지문에서부터 막히고, HSK 쓰기와 읽기도 수월하게 할 수 없죠

그런 면에서 입실 시간 15~20분 전쯤 미리 가서 외워 두었던 단어장을 공부하는 건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공부했던 해커스 HSK 5급 단어장인데요,

저렇게 외우려고 갖은 수를 동원할수록 암기가 더 잘 되더라구요.

 

그리고 시험 전에 단어를 외울 때는 '동사'와 '형용사' 위주로 외우시길 바랍니다!

명사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HSK 시험 독해나 청해에서 의미를 결정하거나

정답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경우는 흔히 '술어'라고 불리는 동사와 형용사인 경우가 많아요.

미리 체크해 두셨다가 시험 전에 외워서 효과를 극대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MP3 저장해 두었다가 따라 읽으면서 듣기

 

많은 분들이 HSK 시험 청해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사실 중국인 친구가 있거나 중국 유학을 다녀온 게 아닌 이상 

듣기는 자신이 의도적으로 계발을 시키는 수밖에 없는데요,

 

그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따라 읽기'입니다.

 

저는 읽지 못하는 것은 들리지도 않는다는 말에 매우 동감합니다. 

어떤 단어를 눈으로는 알고 있더라도 입으로 발음할 줄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다면

그 단어가 들릴 일은 더더욱 없겠죠.

 

https://china.hackers.com/?r=china&c=china_material/book_mp3&cate_cd=4#;

 

중국어인강 1위 해커스중국어

HSK, TSC, 기초중국어, 중국어회화, 중국어인강 1위 해커스중국어, 영역별 스타강사진, HSK 적중예상문제 및 총평 제공

china.hackers.com

해커스중국어에서 HSK 급수별로 무료로 듣기 MP3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정리가 잘 되어 있으니 굳이 인강을 해커스에서 듣지 않는 분이라도

다운로드 해서 받아들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기 파일을 들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따라읽으면서' 듣는 것인데요,

실제 성우라는 생각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따라하면서 들으면 훨씬 기억에 잘 남는 경험을 했습니다.

입실 전에 단어를 외우고, 남는 시간에 따라읽으면서 MP3 파일을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제일 잘 풀었던 모의고사 보기

 

마지막은 그 동안 제일 잘 풀었던 HSK 모의시험을 다시 한 번 보는 것입니다.

이건 문제 유형을 다시 한 번 뇌에 새기는 효과도 있지만,

더 강력한 목적은 바로 '긍정적 경험을 떠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HSK 시험을 보다 보면 수차례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아 이거 어떻게 하지?', '시간이 없는데' 등의 생각들이 자꾸 떠오르는데요,

그럴 때 무너지지 않도록 저는 항상 제일 잘 본 모의고사를 시험 전에 훑어보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모의고사를 풀 때 문제가 술술 풀리던 게 기억나면서

마음이 안정이 되고, 차분해지게 되더라구요.

시험은 마인드 컨트롤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잘 풀었던 문제들을 훑어 보며, 긍정적 이미지를 새기는 것도 중요한 행동 중 하나입니다

 

 

아마 지금도 전국의 HSK 수험생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으려

밤낮으로 공부하고 계실 텐데요,

제가 노베이스로 HSK 4급/5급을 단기간에 통과하며 느낀 진리는 이렇습니다.

 

'한 만큼 나옵니다'

 

꾸준히, 열심히 공부해 오셨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공부와 운동은 절대 배신 안 하더라구요

오늘도 열공하시고, 모레 있는 2월 9일 HSK 시험 대박나시길 바라겠습니다!

트렌드헌터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