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2000부터 1560까지.
대략 500에 가까운 지수가 폭락하면서 수십조가 증발하는 데에는 단 15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경제 흐름읽기의 일환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환율, 그리고 금리까지 월~금 동안 꾸준히 정리하고 있는데요,
3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 정리한 코스피 주가 추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중간에 누락된 부분은 귀찮거나 일이 있어서 빼먹은 부분입니다 ㅠㅠ )
-(3월 7,8,14,15,는 주말이라 제외하였습니다)
3월 5일
코스피: 2085.26 (상승)
=> 나흘째 연속상승
=> 은행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상승(은행은 DLF 사태가 영향 미쳤으리라 추측)
=> 시가총액 상위 종목(삼성전자, 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차 등)들도 전부 강세로 마무리
=> 코로나 19의 확진자 수 추이가 둔화 중이며, 이에 대구 지역의 2,3차 감염자가 급증하지만 않는다면 이번 주 내에 코로나 관련 공포가 잦. 아들 수 있음 (지금 생각하니깐 정말 행복회로였네요 ㅎㅎ- 3/20)
코스닥: 650.19(상승)
환율: 1,184.50 (하락)
=> 미국 연준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도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위험자산(ex: 원)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
금리:
콜금리-1.25(하락)
국고채-1.05(하락)
3월 11일
3/05부터 현재까지의 상황
=> 금리 인하와 코로나 둔화 등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코로나 19의 미국에서의 확산과 국제 유가 위기(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전쟁 우려)로 큰 하락세를 보임. 이에 공매도가 만연하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정부가 공매도 부분적 금지를 확대하기에 이름. 다시 2,000선이 깨지는 등 증시는 계속해서 하락 중
코스피: 1,908.27 (2.4% 하락)
=> 앞서 말한 코로나 19 확산과 유가 위기에 외국인들이 대거 패닉셀을 하였고,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공매도 금지 조치를 취했지만 코스피의 하락을 막을 수는 없었음. 4년만의 최저치이며,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급여세 감면 등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미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예상 속에 3/11 하루만 7,006억 규모의 주식이 매각되기에 이름
코스닥: 595.61 (3.93% 하락)
=> 코스피와 동일한 이유로 하락하며 600선 붕괴
환율: 1,191.50 (하락)
=> 근 며칠간 코로나 확산과 유가 위기가 달러화로의 자금 유입을 촉발하며 환율이 상승하였으나, 트럼프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들의 누적 순매도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 (환율이 상승하자, 원화 약세로 인한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들이 대거 매도)
금리:
콜금리- 1.25 (0.01% 하락)
국고채- 1.09(0.01% 상승)
=> 3일 전 개장 직후 0.998%로 0%세에 접어들었다가 소폭 상승해 1%를 회복했고, 1% 초반을 유지 중
회사채- 1.71 (동일)
신용 스프레드- 0.62
3월 12일
코스피: 1,834.33 (하락)
=> WHO의 팬데믹 선언과 트럼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연설이 맞물려
코스피 1900선이 붕괴. 8년 5개월만에 사이드카가 작동함
코스닥: 563.49 (하락)
=> 5% 이상 폭락 기록
환율: 1,207.00 (상승)
=> WHO의 팬데믹 선언 이후 주식의 매도가 급증하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인해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환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낳음
금리:
콜금리-1.24
국고채(3년)- 1.062% (하락)
국고채(10년)-1.387%(상승)
회사채-1.71 (정유업계 회사채에 대한 수요 증가)
3월 13일
코스피: 1,771.44 (하락)
코스닥: 524.00 (하락)
=>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코스닥 동시 서킷브레이커 발동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
환율: 1,218.00 (상승)
=> 4년만에 최고치 기록 후 1,218원으로 마무리
금리:
콜금리- 1.25(0.01% 상승)
국고채(3년)- 1.149%(상승)
=> 금융시장 전체에 공황이 오면서 안전자산도 신용 하락,
현금으로 향한 흐름 강화
회사채-1.81(0.10% 상승)
=> 국고채와 회사채가 같이 오르는 상황 발생
3월 18일
코스피: 1,591.20 (10년만에 최저치)
=> 뉴욕의 통행금지 조치, 호주의 출국 금지, 대구 청소년 사망 등의 사건들이 불안 심리를 조장해 대규모 매도세(6096억원 매도 우위)가 발생. 오후 2시경에 전체적으로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했는데, 이 때 메인으로 나온 뉴스는 일본 올림픽 취소가 되더라도 티켓 환불은 안 된다는 것.
셀트리온/LG 생활건강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으며,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이 큰 하락세를 보임
코스닥: 485.14 (7년여만에 최저치)
=> 현재 외국인 투자자 중에는 중동 투자자 자금이 많은데,
국제 유가가 빠지면서(20배럴선) 국내 자금도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반등 모멘텀으로는 유가, 하이일드 스프레드(부정적, 긍정적 스 프레드) 등
=> 씨젠/헬릭스미스 등 대규모 하락
환율: 1,257.00 (상승)
=>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타격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모든 자산의 현금화 흐름은 물론 달러/엔화 같은 기축통화
포지션을 제외한 모든 현금에 압박
금리:
콜금리-0.76 (40% 하락)
국고채금리(3년)-1.05 (상승)
회사채-1.77 (상승)
=> 회사채 발행이 줄어 회사채 금리가 상승함
신용 스프레드: 0.52 (신용 스프레드가 줄음)
3월 20일
코스피: 1,566.15 (상승)
=> 7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한국 정부와 미국 연준의 '통화 스와프' 체결 소식에
달러 공급이 원활화 될 것이란 기대 속에 상승.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전부 상승
코스닥: 467.75 (상승)
=> 코스피/코스닥 두 시장 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 (증시가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5분 이상 지속시 일정 기간 동안 거래 정지)
=> 코스닥 역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전부 상승, 기타제조업이 제일 높은 상승폭 보임
환율: 1,246원 (하락)
=> 앞서 나온 '통화 스와프' 정책에 달러가 풀릴 것이 확실시되면서 대규모 달러 매도세 발생,
전일 1280원대였던 환율이 40원 가까이 하락
금리:
콜금리-0.72(하락)
국고채 금리(3년)-1.11(하락)
=> 한은의 국고채 매입 시사, 통화 스와프 정책에 영향
회사채-1.95(동일)
혼자 정리한 자료지만 필요하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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