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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아끼는 정리/시간을 아끼는 코로나 정리

한 팀에서 10명? 축구선수 중 코로나에 걸린 선수들 정리! (석현준 포함)

한국에서는 확진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오히려 코로나 감염/사망자 수가 피크를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스포츠인 축구도 각국 리그들이 연기되면서 중지 된 상태인데요,

오늘은 코로나 확진자 중 유럽 축구계 인사들은 누가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석현준

-안타까운 소식의 첫 번째는 트루아 SC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 선수입니다. 

  아약스를 떠나 여러 팀을 돌아다니며 흐로닝언, FC 포르투 등 계속 유럽에서 도전하는 게 정말 인상적인 선수였는데요, 

  트루아 SC는 공식 SNS를 통해 선수 1명, 코칭 스태프 1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다고 했고, 

  석현준 선수는 프랑스 리그 1 중 첫번째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항상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었던 석현준 선수인데, 빨리 쾌차했으면 좋겠습니다!

 

2) 미켈 아르테타

-축구를 좀 봤다 하면 얼굴만 보고도 알 만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입니다. 

  선수 시절 벵거의 아스널에서 활약했고, 맨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코치 생활을 겪은 후

  이번 시즌 아스널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데요 ,

  아스널 구단은 훈련장을 폐쇄했고,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리그 일정을 연기하게 되는 결정적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이 9위여도 챔스/유로파권과 승점이 5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빨리 아르테타 감독이 쾌유했으면 합니다! 

 

 

3) 다니엘레 루가니

-현재 코로나 19 사망자만 400명이 넘는 이탈리아에서도 확진자 축구선수가 나왔습니다. 

 호날두와 부폰이 있는 유벤투스 FC의 다니엘레 루가니인데요, 

 3월 11일(수요일)에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자마자 바로 격리되었다고 합니다. 

 세리에 A 또한 이탈리아의 기하급수적인 코로나 19 확산 증세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4) 마놀로 가비아디니 외 9명 

-그런가 하면 무려 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축구 팀도 있습니다.

 유벤투스와 같이 세리에 A 소속인 삼프도리아인데요,

 스트라이커인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 미드필더 알빈 엑달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5) 칼럼 허드슨-오도이

-이번 시즌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별다른 영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챔스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태미 에이브러햄, 메이슨 마운트, 빌리 길모어,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 유스들의 대폭발인데

 그 주역 중 하나인 칼럼 허드슨 오도이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첼시는 아스널과 동시에 훈련장을 폐쇄시키고 허드슨-오도이와 접촉했을 팀 동료와 스태프를 격리시켰다고 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그리고 챔스까지.. 

 챙겨 보던 축구 경기들이 전부 연기되어서 조금 재미없는 주말이 되겠지만

 그래도 리버풀 클롭 감독의 말처럼, 축구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니깐요

 월요일에도 모두 건강 챙기시면서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