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렌드헌터킴입니다
2월 21일 컴백 한 이후 방탄소년단은 말 그대로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어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더니
오늘은 40여분 전에 미국 'The tonight show'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탄소년단의 신곡 'ON' 무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점은 무대입니다.
보통은 잘 차려진 무대 위에서 관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게 일반적인데요,
(저번 4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컴백에서도 SNL에서 밴드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었죠)
이번 무대는 뉴욕에 위치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역은 단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역'입니다.
44면/67선의 규모로 웬만한 나라의 지하철역을 전부 다 합쳐야 나오는 규모를 자랑하죠
한국도 지하철 시스템이 정말 좋은 나라지만 여기는 아예 차원이 다른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맨 인 블랙', '어벤저스', '아마겟돈' 등에도 나온 유서 깊은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방탄소년단이 단독으로 공연을 진행한 것인데요,
웅장한 뮤비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려고 했는지
멤버들의 의상도 'ON' 뮤직비디오와 전부 동일했고,
뮤직비디오에 나왔떤 마칭 밴드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뮤비에서 나왔던 장면들이 그대로 재현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미국과 뉴욕의 상징과도 같은 그랜드센트럴터미널 역에서
미국 국기를 배경으로
한국의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단독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두 말하면 입 아프지만) 글로벌 그룹으로써의 방탄소년단의 입지를 정말 잘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네요!
이번 신곡을 마칭 밴드와 같이 꾸민 것도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노래 그 자체만큼 중요한 게 어떻게 그걸 보여주느냐라고 생각하는데,
전부 검정색 의상을 입고 있고 얼굴에 분장까지 한 마칭 밴드와 같이 무대를 꾸밈으로써
방탄소년단의 'ON'이 표현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200% 표현하게 된 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지미 팰런 쇼의 진행자인 지미 팰런(Jimmy Fallon)이 나오면서
멤버들과 같이 인사를 나누는 걸로 영상이 끝이 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iun_lLm19Q
참고로 지미 팰런은 방탄소년단 '지민'과 이름이 비슷해서 저번 IDOL 컴백 때 위 영상 같은 케미를 보여준 바 있죠 ㅎㅎ
운동하다가 우연히 봤는데 정말 5분이 말 그대로 순삭당하는 영상이었습니다.
특히 춤은 원래도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배경으로 하니깐
진짜 여름방학 때 한국 돌아와서 춤 배우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ㅋㅋㅋ
방탄소년단의 'ON' 미국공연 영상은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Zh-w2nysuI
빨리 한국 무대도 보고 싶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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