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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아끼는 정리/시간을 아끼는 코로나 정리

우한 폐렴 백신 개발 현황 -우한 폐렴 치료제로 에이즈 치료제를?

안녕하세요, 트렌드헌터킴입니다.

현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우한 폐렴'이라고도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데요,

질병의 진원지인 중국에서는 1월 30일 하루에만 총 43명이 목숨을 잃고 전체 사망자가 213명에 육박하며,

감염자는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악의 전염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확진자가 적던 우리나라도 1월 31일에 확진자가 급증하며 병이 본격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30일까지 불과 4명이던 확진자가 31일에만 8명이 추가되며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들이 강남/혜화 등을 비롯한 사람들이 많은 곳을 다녀갔다는 사실까지 확인되며

마스크를 없어서 못 사는 등 불안감이 더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병이 점점 퍼지며 백신을 만드는 제약사들의 움직임에 대해 주목이 몰리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국내외 제약사들은 이 사태에 대비해 어떤 대책을 펴고 있을까요?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 해 보겠습니다.

 

 

1)새로운 약 개발

 

병을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치료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동안 우한 폐렴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완치가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요,

이런 우한 폐렴에 대응하여 홍콩대 연구팀이 우한 폐렴 백신을 개발해 내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923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성공” 주장한 홍콩대

개발중인 백신은 주사형이 아닌 비강분무형으로 알려졌다.

news.joins.com

2003년 사스(SARS) 백신 개발에도 참여했던 위엔궝융 교수의 연구팀이 바이러스를 추출하여 백신을 개발 한 것인데요,

곧 동물들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병을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가 나온다는 것은 정말 좋은 소식이지만

몇 가지의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앞서 말한 '동물실험'을 하는 데 몇 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당장 백신을 개발했다고 해서 바로 쓸 수가 없는 것인만큼 지금의 우한 폐렴 사태를 해결하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동물실험 후 임상실험까지 하면 총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바이러스를 분리해서 만든 백신인 만큼 바이러스에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백신이 나와도 별 효력이 없을 거라고 전망하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2) 이미 있는 백신과 치료제를 활용 

 

이에 다국적 제약사들은 다른 관점에서 우한 폐렴 백신에 접근하고 잇습니다. 

바로 '새롭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약'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국제적 제약 기업 '애브비'는 자신들이 개발한 HIV(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중국 당국은 이미 애브비를 비롯한 각국 기업(미국 포함)들에게 HIV 치료제를 받아 환자들에게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잇습니다. 

 

특히 중국의 한 의료진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HIV 치료제 '칼레트라'를 먹고 증상이 사라졌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과연  HIV 치료제가 새로운 우한 폐렴 치료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HIV 치료제들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인 만큼 실험이 성공한다면 우한 폐렴 진압에 있어 엄청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오늘은 우한 폐렴 치료제와 우한 폐렴 백신 개발을 위해 제약사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물론 약을 개발하고 치료 방법을 강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제일 중요한 건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손 잘 씻는 것과 마스크 착용 철저히 하셔서

이번 우한 폐렴 사태 꼭 건강히 넘기시고 하는 일 전부 잘 되시는 한 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렌드헌터킴이었습니다.